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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제14대 능서농협 조합장능서농협 성장 위해선 경제사업 집중 육성해야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가는 미래지향적인 농협 만들 것”
“조합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여성, 노인, 자녀 등 분야별로 다양한 교양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


지난 1월 22일 이명호(53) 능서농협 제14대 조합장이 취임했다. 강원도 인제군이 고향인 이명호 조합장은 초등학교 6학년때 능서면 신지리로 이사와 여주중, 여주농고, 안성농업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상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석사이며, 현재 경영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1984년 농협에 입사해 평생을 농협인으로 살다가, 본격적으로 지역 농민들을 위해 일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지난해 12월 12일 능서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 당당히 당선했다.
새로운 각오로 능서농협을 4년간 이끌어갈 이명호 조합장을 만나 향후 능서농협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이명호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제14대 능서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것을 축하한다. 취임 소감은?
▶취임에 대한 기쁨 보다는, 농업과 농촌을 위해 어떻게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크다. 평생을 농협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농민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능서농협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가져다주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능서농협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능서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사실 8년 전부터 농민과 농촌을 위해 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결심을 굳혔다. 그런데 당시 선배인 길두호 조합장님이 출마를 하셔서 지역화합 차원에서 과감히 양보했다. 이후 8년간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더 많은 공부를 했다.
이번에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려고 할 때도 농협 출신 선후배들과 친구들, 조합원님들이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 주셨다. 뒤에서 힘이되 주신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취임이후 가장 먼저 신경 써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가?
▶일단 모든 일을 추진함에 있어, 조합장 독단의 사업운영은 없을 것이다. 대의원 총회를 통해 조합원님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진행할 것이다. 그것이 나를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님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능서농협은 올해부터 경제사업으로 주유소를 운영한다. 능서농협 소유인 능서주유소의 임대기간이 5월로 만료되면, 내부 단장을 거쳐 6월부터 능서농협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제일 먼저 이 능서농협주유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능서농협은 주유소 외에도 지대공장,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경제사업을 펼치고 있다.
능서가 농촌지역이다보니 금융사업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앞으로 금융사업으로 다진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사업을 펼칠 것이다.

-장기적으로 능서농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느 분야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보는가?
▶앞서 말했듯 앞으로 능서농협은 경제사업분야를 집중 육성해야 비전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융사업도 튼튼해야 한다. 조합장으로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힘 있는 자금을 유입시키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가는 미래지향적인 농협을 만들겠다.

-조합원 복지를 위해 신경쓰는 부분은?
▶조합원 복지에 대해서는 농촌 교육을 신경쓰고 있다.
상지대학교, 한경대학교 등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상중이다. 이제는 농촌도 변해야 한다. 끊임없이 배우고 끊임없이 공부해야한다.
조합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여성, 노인, 자녀 등 분야별로 다양한 교양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통합RPC가 운영된다. 통합RPC가 여주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통합RPC는 고른 쌀 품질 확보, 인건비 등 원가절감을 통해 여주쌀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출범했다. 그만큼 여주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은 각 농협마다 각자 쌀을 수매하고 도정해 따로 판매해왔기 때문에 그만큼 비효율적인 면이 많았다.
이번 통합RPC 출범으로 그런 비효율성을 최대한 줄인 만큼 최대한 많은 수익을 창출해 농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농협과 행정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 여주군에서도 통합RPC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능서농협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임기 동안 내부적으로 인재를 키워서 조합과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임직원 모두 능서농협에 애착을 갖고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 또, 조합원들도 조합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 조합원들이 조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조합이 더욱 큰 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능서농협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농업은 사회의 근간이다.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사진=허진호 기자 hjh@yjns.net

 

 

여주시민신문

이성주 기자  sj17@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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