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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강천 부평리 가마섬 일원서


   
 
   
 
여주군, 여주의제 21,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여주지소, 여주환경운동연합, 종단대순진리회 등 150여명이 4일 강천면 부평리 가마섬 일원에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외래 덩굴식물 ‘가시박’을 제거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가시박’은 1989년부터 1993년까지 호박의 연작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접붙이기용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반입됐다.

처음에는 충주와 춘천 등지에 들어왔으나 번식력이 강해 홍수 등에 의해서 분포지역이 급속도로 확산, 이제는 우리나라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종이 돼 버렸다.

다른 식물을 감싸면서 자라는 ‘가시박’은 잎이 넓어 햇볕을 80% 이상 차단, 주위 식물을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에 많은 해를 끼치고 있다.

여주군 관계자는 “가시박이 번식력은 왕성하다고 하지만 1년생 식물인 관계로 4, 5월경에 제초작업을 해주고, 씨앗이 맺히기 전인 8월경에 한 번 더 제거작업을 해 준다면 가시박의 피해와 확산을 크게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근 주민을 중심으로 환경, 종교, 사회단체,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가시박 제거는 하천상류지역에서 종자가 홍수에 떠내려 오면 다시 번식할 수 있는 만큼 상·하류 지역이 연대해 함께 제거작업을 해야 효과적이며, 환경부 및 관련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군은 씨앗의 확산을 방지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년에도 관련단체와 함께 지속적인 제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여주시민신문

이성주 기자  sj17@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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