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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룡데코 표정훈 도예가현대적, 도시적 감각으로 안방 점령

 
‘천하일색 박정금’ 등 드라마 협찬으로 인기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디자인으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용 도자기를 만들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도예인이 있다.

여주읍 오학리 337번지에 있는 태룡데코 전시장에 들어서면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화병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태룡데코를 운영하면서 모든 제품들을 디자인하고 있는 표정훈 도예가(40)의 작품들이다.

표 도예가의 작품들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얼마전에 종영한 MBC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을 비롯해 ‘아현동 마님’, ‘개와 늑대의 시간’, ‘에어씨티’ 등에 협찬하면서 협찬사 자막에 당당히 태룡데코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일일연속극 ‘춘자네 경사났네’에서도 표정훈 도예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표 도예가가 태룡데코의 이름으로 처음 협찬한 드라마는 탤런트 강수연이 주연한 주말 드라마 ‘문희’다.

   
 
   
 
기존에도 태룡데코의 작품들은 도시적인 감각이 뛰어나 여러 드라마에서 소품으로 활용 됐었다.

그러다 드라마 ‘문희’ 제작진이 평소 인테리어 소품을 제공 받던 소매점에 새로운 디자인의 소품들을 요구했고, 그 소매점이 태룡데코를 소개해 주면서 본격적으로 태룡데코의 이름을 걸고 드라마에 진출하게 됐다.

드라마 협찬의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처음에는 미미했지만 협찬 드라마가 늘어나면서 점점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 효과가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매출상승이 꼭 공격적인 마케팅 때문만은 아니다.

인기를 끈 한 가지 디자인에만 안주하지 않고 매달 3가지 이상의 신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는 창조성과 부지런함이 태룡데코를 성공가도로 올려놓은 것이다.

표정훈 도예가는 “테룡데코 도자기의 디자인은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감각을 중요시 한다”면서 “고려청자나 조선백자도 각자 그 시대에 널리 사용됐던 도자기였기 때문에 그 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로 남아 있는 것이다. 태룡데코도 현대 사회를 반영하는, 현 시대를 풍미하는, 그런 도자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잘 만들 수 있는 도자기가 아닌 잘 팔릴만한 도자기를 만드는 것이 태룡데코의 모토”라며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새로운 디자인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룡데코는 최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쇼핑몰(www.trdeco.co.kr)을 구축하고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시험가동을 하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오픈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도 테룡데코 쇼핑몰에 들어가면 표정훈 도예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충북 보은이 고향인 표정훈 도예가는 학창시절 화가를 꿈꾸는 미술학도였다.

평소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좋아하던 그는 자신의 그림을 도자기에 접목시키고 싶다는 생각에 94년 여주를 찾았다.

이후 지역의 한 도자기 공장에서 8년간 디자인팀장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2002년 태룡데코의 문을 열었다. 태룡데코를 생산부터 기획, 판매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기업으로 키워내고 싶다는 표정훈 도예가.

그가 다른 도예인들과 함께 여주 도자산업의 부흥을 이끄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

 

 

여주시민신문

이성주 기자  sj17@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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