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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장애인 근로복지공장도자기를 통해 장애인 복지 이룬다

 

생활자기·기념품 등 생산, 도자기체험교실도 운영

   
 
  ▲ 조정오 여주군지체장애인협회 회장.  
 
천년도자의 맥 여주에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도자기공장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여주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조정오)가 북내면 지내리 386-5번지 일원에서 운영하는 여주군 장애인근로복지공장이 그것이다.

장애인근로복지공장은 여주로타리클럽(회장·송죽석)의 도움으로 지난 4월 17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장애인근로복지공장은 여주로타리클럽에서 1만불, 국제로타리클럽에서 2만불, 국제로타리3600지구의 DDF기금(회원들이 낸 기부금)에서 1만불, 여주로타리클럽과 자매클럽인 일본 기후 동로타리클럽에서 1만불씩 출연, 총 5만불의 기금이 모여 만들어졌다.

공장규모는 562㎡이며, 사무실, 작업장, 식당, 휴게실, 창고 등의 시설과 터널가마, 전사지 작업대, 포장 작업대, 자동포장기, 전동식 운반구, 적재용 리프트, 컴퓨터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는 지체장애인 2명, 정신지체장애인 2명 등 총 4명이 고용돼 일을 하고 있으며, 용우도예 이형우 도예가가 도자기 만드는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주로 생활자기, 항아리전사, 기념품 등을 만들고 있으며, 향후 장애인들에게 목걸이 등 소품을 만드는 기술을 보급하고, 근로복지공장에서 위탁판매 해주는 방식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이곳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애인근로복지공장은 지난달 25일 막을 내린 제20회 여주도자기축제에도 참여해 관광객들을 상대로 도자기체험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도자기체험 교실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공장 내에서 상설로 운영할 예정이며 아이들과 함께 도자기 제작 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은 장애인근로복지공장(☎886-0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정오 여주군지채장애인협회 회장은 “여주군 장애인근로복지공장은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곳이며, 다양한 직업재활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소”라고 말했다.

또 “장애인근로복지공장의 도자기체험교실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한편, 직접 흙을 빚어보는 즐거움을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 조정오 회장이 직원들과 전사지 작업을 하고 있다.  
 
여주군 장애인근로복지공장은 지난 4월 17일 본격 가동하면서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박수재)에도 가입해 조합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다.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직장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공장을 잘 운영해 나가겠다는 조정오 회장의 다짐처럼, 여주군 장애인근로복지공장이 여주군 장애인복지의 한 축을 담당해 나가길 기대한다.

또 더 나아가 ‘천년도자의 맥 여주’를 알리는 데에도 큰 몫을 해낼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란다.

 

 

여주시민신문

이성주 기자  sj17@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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