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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값 5천원 하락, ‘타들어가는 농심’조생종 5만7천원, 추청벼도 비슷하게 내릴 전망

   
여주의 각 농협에서 조생종 벼 수매가 한창인 가운데, 수매가가 지난해보다 5천원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농민들의 시름이 늘고 있다.

4일 여주지역 농협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제현율 78%기준 조생종 벼 40kg당 6만2천원선에서 수매가가 형성되었으나, 올해는 각 농협에서 이보다 5천원가량 떨어진 5만7천원에 수매를 하고 있다.

상황은 이천도 마찬가지.

4일 이천의 농협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천 지역도 조생종 벼 40kg 당 5만7천원선으로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0월 본격적인 수매를 앞둔 추청벼의 수매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농심은 더욱 더 타들어갈 전망이다.

여주농협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농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높은 가격으로 수매 했으나,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결국은 많게는 1만원 이상 손해를 보며 팔 수 밖에 없었다”며 수매가 하락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여주군 농민회 민복동 회장은 “지난해 농협에서 손실을 많이 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벼 값 하락은 예상했고, 농협의 입장도 일정 부분 이해한다. 그러나 하락폭에 대해서는 농민들이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 회장은 “이달 15일을 전후해, 농협 측과 추청벼의 수매가를 놓고 벼 값 논의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해 여주 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추청벼의 수매가가 어떻게 형성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성주 기자  crusader216@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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