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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남한강 물이용 상생위원회 출범“용인반도체클러스터 희생 아닌 상생방안 제시” 촉구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상생을 촉구하는 여주남한강 물이용 상생위원회가 11일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출범을 가졌다.
 
위원회는 여주 관변‧사회단체 등 20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해 지난 9일 발기인 총회를 열고 공동위원장으로 정병관 시의회 의장, 경규명 시의원, 이충열 여주시 이통장협의회 회장, 정미정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문신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장보선 바르게살기 여주시협의회 회장, 김상국 한국자유총연맹 여주시지회장, 고광만 여주시 새마을회장, 손순동 세종대왕면 이장협의회 회장을 추대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선교 국회의원과 시의원, 참여 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국 공동위원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출범 선언문 낭독, 구호제장 등으로 진행됐다. 출범 선언문은 추후 이충우 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선교 의원은 “(여주시민의 권리를 찾기 위해) 늦게나마 위원회를 출범한 것에 대해 당해이라 생각한다”며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용인에 지방세로 1조원을 납부한다. 여주에 30%라도 납부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병관 공동위원장은 “반도체 사업은 우리나라 주요 국책사업이라는 것은 이의가 없지만 하루 57만톤의 물을 끌어가기 위해 여주시 도로를 거쳐 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상당한 고통을 겪을 것”이라며 “이제는 여주시는 피해를 감수할 상황이 아니다. 국책사업에 따른 상생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규명 공동위원장은 “우리 여주는 1983년 수도권정비법이 재정으로 우리 여주는 규제에 규제를 더해 소멸 도시로 접어들고 있다”며 “정부와 경기도는 10만 도시 여주를 돌아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남시에는 발도 들려놓지 못하게 되자 기본 계획을 여주시로 바꾸고 국책사업이니 여주시는 저항하지 말고 그냥 허가를 내주라고 압박하고 있다”며 “우리 시민이 그동안 눌러온 참아온 분노를 참지 말고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충열, 정미정 공동위원장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여기저기 꽂은 빨대에 여주는 만신창이 된다. 국책사업 앞세워 주민 희생 강요하는 SK(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규탄한다”며 “(우리는)수십년간 참고 참아왔다.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상생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로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물 57만3000을 끌어가 위한 사업으로 당초 하남시 팔당댐에서 취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민원제기를 우려해 환경부에 용수공급 계획변경을 신청해 지난해 7월 여주보로 승인 받았다.
 
이후 용인반도체클러스터측은 여주시와 주민간담회를 실시했지만, 세종대왕면 주민들의 반대와 민선8기 인수위원회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력 방안이 논의되면서 수면위로 올라왔다.
 
 
 

여주시민신문  news@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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