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평생교육과는 지역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오는 26일 여주시노인복지관 별관 강당에서 책문의 저자 김태완 작가의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책문은 최고의 인재를 고르기 위해 과거시험 최종 합격자들의 순위를 매기는 마지막 단계에서 임금이 주재해 직접 당대의 현안 과제를 묻는 질문이라는 의미로 조선시대의 책문과 대책은 고급공무원을 뽑는 과거시험인 대과에서 중요한 면접 과정이었다.
 
왕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에 빗대 내는 문제가 책문이라면 응시자가 소신 있는 해법을 제시한 게 대책이라고 표현한 김태완 작가는 조선시대의 교육, 과거제도, 책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는 노인복지관 별관 2층 강당에서 운영되며,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여주시평생교육과(☎031-887-3324)와 여주시노인복지관(☎031-881-0050)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여주시민신문  news@yjns.net

<저작권자 © 여주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