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읍 이장협의회(회장 이무권)에서 주관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다짐 결의 대회가 지난 1일 가남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이장단 임원들 및 가남파출소장, 가남농협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 후 각 마을에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농번기 동안 게시하고 각 마을 이장들이 농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당부하게 된다.
 
가남읍에서는 경사진 농로길 주행, 진입 시 감속 및 주변 주시, 음주 후 농기계 주행 금지, 안전스티커와 야광반사경과 같은 안전장치 부착 등 농기계 사용 안전수칙을 농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강대준 가남읍장은 “안전장치가 없고 속도가 느린 농기계는 연로한 농민들이 주로 운전하므로 일반 자동차와의 접촉 사고가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남읍을 통과하는 일반 운전자들에게 농번기 안전 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무권 회장은 “일반 교통사고보다 4배가량 높은 농기계 사고를 줄이고 교통량이 많은 국도3호선, 지방도 333호선을 오가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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