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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보는 한국 근 · 현대 역사 展아트뮤지엄 려, 6.25전쟁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전시 개최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 3부작 기획전 미술로 보는 한국 근·현대 역사 展 제2부. 6.25전쟁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의 역사를 개최한다.
 
3부작 기획 전시는 근대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근·현대의 역사적 사건들을 미술로 풀어내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2부로 1953년 종전 이후부터 유신정권까지, 민족전쟁의 참상으로 피폐한 현실과 사상의 대립으로 내부적 갈등을 겪은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시대상을 뒤돌아본다.
 
작가들은 당시를 살아 온 사회참여 미술계 대표 1, 2세대와 80년대 이후의 신진작가들의 회화, 사진, 설치작품들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는 주제에 따라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첫 번째 6.25전쟁 전쟁이후 한반도가 분단된 상황 속에 그 시대를 겪었던 작가들이 느낀 상실과 그 시절 삶의 모습을 다룬다.
 
송창 작가의 작품 검은 눈물과 휴전선 가는 길-2, 주재환 작가의 작품 비무장지대를 통해 남북이 갈라져 철조망으로 경계가 나누어진 우리의 가슴 아픈 현실을 볼 수 있다.
 
또한 신제남 작가의 작품 그날 이후는 분단으로 인해 이산가족이 된 이들의 모습을, 고찬규 작가의 작품 단비는 척박해진 땅을 일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농민의 모습을 담아냈다.
 
두 번째 1960년대~1970년(박정희 정부)공간은 전쟁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경제발전과 반공 방첩이라는 정치적 소용돌이로 인해 다시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했던 민초들의 치열했던 저항의 흔적과 그 시대 삶의 모습을 다룬다.
 
박태준 작가의 작품 보이는 것은 표면적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실제로는 부정선거를 자행했던 당시의 상황을 담아냈다.
 
이태호 작가의 불꽃 전태일은 노동자의 인권유린과 시대적 횡포에 저항했던 인물을 표현했다. 이종구 작가의 연혁은 역사적 사건과 그 안에 녹아 있는 삶의 애환을 기록과 상징적 모습을 통해 담아냈다.
 
주재환 작가의 커피 한 잔은 60년대의 억압적인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피어나는 대중문화의 한 장면을 그려냈다.
 
세 번째 1970년대의 역사 공간은 유신정권시대 억압과 폭정의 사건들 이후 유신정권이 막을 내리고 군사반란으로 이어진 격동의 시대 모습을 보여준다.
 
손장섭 작가의 한국근대현사는 본인이 겪었던 여순사건, 5.18민주화운동 등 당시의 주요사건들을 기록화 형식으로 담아낸 귀중한 작품이다.
 
임옥상 작가의 노나메기 백기완과 임양 작가의 임을 위해 차리다는 민중을 위해 치열한 투쟁의 삶을 살고 가신 故 백기완 선생을 추모하는 마음과 그 염원을 지켜내기 위한 다짐을 작품에 담아냈다.
 
박흥순 작가의 복서 18은 자욱한 최루탄 가스와 바리케이트 앞 쓰러진 복서의 모습으로 1970년대 소시민이 겪었던 저항과 좌절의 모습을 상징화했다.
 
또한 당시의 사진기자였던 전민조 작가의 서울 압구정동 1978은 1970년대 경제발전이 눈부시게 성장하던 시절 이면에 가려진 한국의 명암을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진으로 담아냈다.
 
우리의 역사적 사건과 시대적 모습을 미술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어린이, 학생, 부모가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역사가 주는 교훈적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여주시민신문  news@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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