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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농산물 백화점에서 판매한다

한국농·어업예술위원회(집행위원장 이재영)는 오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스카이돔 갤러리와 야외데크에서 ‘골동 농어업예술품전시회 명품농수산물전’을 개최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11월 여주 여성생활사박물관, 지난 1-2월 부산 전시회에 이은 세번째 행사로, 농수산물을 재료로 오랜 기간 저장·발효시킨 전통식품이 골동품  수준의 명품으로 인정받아 백화점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농가 및 종가에서 5-80년된 간장 된장 고추장 젓갈 식초 술장아찌 등 120여점을 출품하며 김치 채소 과일 인삼 등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이 선보인다.

이 중에는 여주 윤사분씨 농가의 60년산 간장(감정가 1.5ℓ 1억원), 남양주  송광헌씨 농가의 80년산 간장, 중국 선양의 조선족 교포가 출품한, 지금은 사라진  어육장(메주에 생선을 넣어 만든 장의 일종), 해방 이전까지 볼 수 있었던 참옻  간장과 된장, 보성 선씨 대종가에서 비공개 전수해온 간장 등이 포함 돼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전시회에서 ㎏당 12만원에 팔린 익산 서혜숙씨 농가의 17년산 된장이 물량 감소에 따른 희소가치 상승으로 4배 정도 높은 가격에 재판매되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굴한 장기저장 식품들도 공개된다.

농어업예술위는 “대부분 발품을 팔아 발굴한 작품들로, 수량과 보존상태를 철저히 관리해 명품으로서의 품격과 가치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에는 백화점 VIP  고객들이 대거 초청될 예정이어서 명품 농수산물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시민신문  webmaster@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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