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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쌀 수확량 감소로 농민 시름 깊어져농민 소득 40%이상 소득 감소 예상 일부 수매 포기
긴 장마로 여주대표 품종 진상벼 제현율까지 감소

여주시 농민 피해 최소화 위해 적극 나서야 주장 제기

 
여주쌀을 대표하는 진상벼가 올해 긴 장마로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농민들의 소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현율도 낮아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여주시와 농협, 농민단체에 따르면 진상벼는 여주시가 지난 2017년 여주 대표쌀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시드피아와 전용실시권계약을 체결했다.

진상벼는 밥맛이 좋아 대형 유통업체에서 전량 매입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 얻어 여주시가 확대 보급한 품종이다.

하지만 개화시기인 올해 7월과 8월에 이어지는 50여 일 간의 긴 장마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주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매량은 2만9123톤이었지만, 올해는 약 26% 감소한 2만1567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과 농민들은 올해는 그 동안 여주에서 재배되던 추청벼가 아닌 대부분 진상벼로 농협 계약재배 기준 32%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수매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제현율과 도정율의 감소로 평년보다 각각 11%와 16%가 감소한 평균 72%와 63%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제현율과 도정율에 따라 추곡수매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농민들의 손해는 커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농민단체 관계자는 이런 이유로 현재 농민 평균 소득이 평년보다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농민들은 낮은 제현율과 도정율로 수매를 포기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태며, 소작농민의 경우 농지 임대비용까지 걱정해야할 판이다.

농민단체 관계자는 “현재 농민들은 방법이 없다. 일부 농민들은 1년 농사를 망쳐 빚을 얻어야 할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진상벼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농협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 조만간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RPC)에서 이사회를 열고 논의할 예정이지만, 농협에서도 한계가 있다”며 “여주시에서도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주시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 기상조건 악화로 매출량이 감소했다”며 “현재 재해로 인정되지 않아 지원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여주시민신문  news@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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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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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촌놈 2020-11-16 18:08:00

    지금 전국농민회 홈폐이지을 보면 전국적으로 날리도 아니지요. 벼수확량이 25%이상 줄었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전국적으로 1조8천억정도 손실이 생긴것 입니다.공익형직불금 3조 정도 되는데 반이상은 깍아먹은것 입니다. 농민들 소득 엄청줄었들것 입니다. 피해을본 농민들 한데 재난지원금 형식으로 지원해야 하지요. 농민단체에서도 그주장을 하고 있지요. 사상최악의 벼수확량 감소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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