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여세현)은 지난 11일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여주사람들(대표 권광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다양한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금은모래캠핑장과 이포보캠핑장에 작은도서관(책 나루터)을 설치해 캠핑장 이용객과 여주시민들이 남한강의 경치를 만끽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전화박스를 리모델링한 작은 도서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24시간 개방돼 대여와 반납이 자유롭다.

여세현 이사장은 “같은 목표를 가진 기관이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활용할 경우, 그 가치와 효과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캠핑장뿐만 아니라 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을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할 수 있어 앞으로의 협업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사람들은 2013년 창립된 비영리법인단체로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동아시아 청소년 평화캠프, 어르신 즐김터, 관내학교 독서캠프 및 민주시민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여주시민신문  news@yjns.net

<저작권자 © 여주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