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책 드라이스 스루 안심대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승차 상태에서 도서관의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작은도서관을 제외한 4개관(여주, 세종, 점동, 대신)에서 실시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의 광장, 주차장 등에 책 드라이브 스루 부스를 설치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책 드라이브 스루 게시판에 대출을 신청하고 다음날 오전11시부터 오후3시까지 해당 도서관의 부스 앞에서 잠시 정차하면 회원증 확인 후 승용차 안에서 책을 수령할 수 있다.

전화 신청도 가능하며 승용차 이용이 어려울 경우 도보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단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여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최소화하고 있는 시민들이나 유치원,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어린이와 학생들이 독서로 시간을 선용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은 이용자 서비스에 최선의 가치를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여주도서관(☎031- 887-33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시민신문  news@yjns.net

<저작권자 © 여주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