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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항일운동 성지 공북학교 안내판 설치주민들이 앞장선 만세운동 역사적 가치 높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여주항일 운동의 성지인 북내면 공북학교(당우리 236)를 포함 도내 항일운동 유적지 121곳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45곳에 표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공북학교는 1919년 4월 3일 장암리와 현암리·덕산리·외룡리 등의 주민 800여 명이 모여 독립만세를 외치며 여주 읍내로 향했던 곳이다.

당시 시위대는 태극기를 휘두르며 오학리까지 독립만세 시위를 전개했지만, 오학리(현 오학동)를 지날 무렵 일본 헌병의 발포로 시위대열은 해산됐다.

시위를 주도했던 이원기·최영무·원필희 등 10명은 일제 경찰에 체포돼 모두 옥고를 치르거나 태(笞) 90도의 처분을 당했다.

공북학교 독립만세운동은 종교인이나 독립단체가 아닌 전국 최초로 주민들이 앞장선 만세운동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한편 도는 경기도 항일운동유적 안내판 분포지도를 제작해 31개 시·군, 보훈처, 도내 초·중학교에 배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항일운동 유적 안내표지 설치는 항일유적에 남겨진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전파하고 자긍심을 강화할 수 있는 기억의 매체를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경기도 항일운동 안내판 분포지도는 잊혀진 우리 곁의 항일 유적을 되살리고 교육, 항일유적 탐방에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시민신문  news@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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