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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사랑하는 12만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유필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장 이항진입니다.

오늘 제36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맞이하여,
2019년도 새해 예산안 제출과 함께
기해년 (己亥年) 여주 시정의 희망과 각오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 자리를 빌려
지난 7월1일 제3대 여주시의회 개원을 알리며,
“시민과 소통하고, 혁신하는 여주시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시고
시정운영에 고견을 아끼지 않으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0월말 여주시 인구는
내국인 기준 11만 1천6백2십명으로
1966년도에 11만 8백2십명 대비
50여년 동안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같은 기간 유소년 인구는
2만 8천여명이 감소하였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동기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여
인구대비 살펴보면 노령인구가 19.3%로
내년에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노인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른
초고령화 사회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단순히 1명의 인구가 아닌
여주의 미래입니다.

여주시는 시로 승격한 이후 농어촌특례입학 지역이 축소되고 변변한 교육인프라와 학생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없어
부모 또는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떠나고 있으며
이는 인구감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주발전의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가 극히 미비하다는
안타까운 우리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민선7기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실현하는
핵심 공약의 시작도 인구통계 분석부터 시작되어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로 결정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교 담벼락을 통해 부모와 웃으며 대화하고,
준비물을 받아가는 우리 아이들,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꿈을 키워 가는 곳,
학생, 학부모, 인근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를
상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제가 생각하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의 핵심이
바로 지역과 학교 그리고 사람을 잇는
역세권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입니다.

여주시의 새로운 중심 도시가 될
여주역세권 지역의 학교용지에
여주초등학교의 이전을 추진하고,
학교와 연계한 학교복합 시설물, 유치원, 청소년 수련관,
학부모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밀집하여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최근 문재인 정부에서 강조하는
지역밀착형 생활SOC라는 개념이
바로, 제가 추구하는 학교복합화 시설이며
우리시에서 가장 필요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여주시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본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여기 계신 유필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12만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12만 시민여러분!

민선7기 슬로건은 “사람중심 행복여주”입니다.
행정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행정의 주인은 사람이어야 하고
정책결정 과정의 중요한 본질은 당연히 사람입니다.
사람중심의 행정의 산물이 바로 행복여주라는 결과입니다.

저는 지난 11월 1일부터 10일간
독일, 프랑스의 지속가능발전도시 교육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속가능발전도시는
사람중심의 협치와 소통으로
행복한 도시가 만들어 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현재 세대가 환경을 보전하고 아껴 써서
미래세대가 원하는 환경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음 세대에 빚을 지지 않는 범위에서
발전요인을 찾는 것입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는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그 근원에는 사람중심의 협치와 소통이 있었습니다.

원자력발전소 건립 반대운동을 하면서 시작된
시민 커뮤니티는 친환경운동으로 확대되었고
나아가 신재생에너지, 도시재생, 교통정책, 폐기물정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모든 사업 추진과정에
주민과의 협치와 소통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진 성과였습니다.

일방적인 행정주도의 사업 추진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인 주민들과 소통하며
해결점을 찾아가는 사람중심의 행정을 실현할 때
비로소 세계에서 인정받는 도시로
정착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주시도 주민협치와 소통으로
“사람중심 행복여주”로 거듭나기 위해
취임 이후 현재까지 체계적으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여주시민들이 실질적인 시정 참여를 구현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민주적 협치로
사람중심의 행정을 달성하여
행복여주의 시정 실현하기 위하여
취임이래 여주시민행복위원회”발족을
차근차근 준비중에 있습니다.

집행부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지금까지 해주신 것처럼
큰 힘이 되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12만 시민 여러분!

2018년은 종전 후 남북관계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한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파견,
4월 27일 판문점 제1차 남북정상회담.
5월 26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 6월12일 북미정상회담,
9월 19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역사적인 일련의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6.13지방선거, 탈원전과 대체에너지, 최저임금,
주52시간 근로시행, 비트코인, 블록체인기술,
4차산업혁명, 갑질문화의 사회적 지탄, 성폭력 문제 등
많은 이슈가 있었던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이와 같이 정치·경제·사회적 변화 속에서
여주시가 나아갈 길을 고민하며 시정을 펼쳐왔고
2019년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서도
어떻게 하면 여주시민이 행복해 질 수 있을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였습니다.

2019년도 본 예산안의 총 규모는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를 포함하여
올해 본예산보다 1천 4백 7십 8억원이 증액된
6천 9백 8억원입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23.2%가 증가한 5천 5백 1십 7억원이고,
기타특별회계는 61.6%가 증가한 1천 7십 2억원입니다.
수도사업 특별회계는 6.6%가 증가한 1백 7십 6억원이며,
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17.0%가 증가한
1백 4십 3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2019년 새해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여주를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
편성하였음을 말씀드리면서,

내년도 예산(안)을 바탕으로
2019년 여주시정의 기본방향과
주요 역점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주 역세권 내 초등학교를 이전하고
교육복합시설과 청소년수련원 등을 집중화하는
학교복합화 사업추진, 방과후 돌봄 서비스 확대 운영,
가남초와 능서초 교실 증축,
내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3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이포중․고등학교 특성화 학과 전환을 지원해 나가는 한편,

주암, 걸은, 안평 분교를 활용한
대안.꿈의 학교 건립을 지원하고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을
금사, 능서, 흥천, 강천에 순차적으로 건립하여
누구나 꿈을 갖고 실현하는 행복여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취미.체육프로그램 운영과
매년 2개소씩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추가 전환하여
젊은 부모들의 육아에 대한
근심을 덜 수 있게 지원하겠으며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전.월세 지원을 확대하고
보건소를 중심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회관 별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연계하는
종합보건복지타운을 조성하는 등
누구나 꿈을 갖고 실현하는
행복여주 구현을 위해 노력해 가겠습니다.

둘째, 일자리가 넘쳐나는 여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글시장 내 여주시 청년활동지원 센터를 설치하여
청년들에게 취업.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공동체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지원함은 물론,

친환경 IT기업 유치를 위해 행정지원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규제 속에서도 입지 가능한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건립중인 도자문화센터 운영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도자산업 중심도시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노후화된 제일시장의 재정비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릴 것입니다.
그밖에, 남여주IC 인근 대형물류센터의 조성,
가남산업단지의 육성, 경기동부 택시복지센터 조성 등을 통하여
즐겁게 일하는 활력 가득한 여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기반을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오학동과 금당천 하천변에 주민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 지원을 확대하겠으며,
농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가뭄에 속이 타들어가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북내지구와 매양지구 농업용수 관개시설
조기 완공에 노력하겠으며,
여주 전역에 상수도 설치와 하수관로 정비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농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푸른여주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상대적 박탈감이 있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농촌-도시간 균형발전 도시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도심지에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 확충을 위해
상거동, 여흥동, 오학동, 소양천,
가남읍 태평리 대신천에
1백 9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주전역을 다닐 수 있는 자전거도로를 연결하고
현재 진행중인 여주와 능서역세권 개발과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으며,

여주와 원주간 전철 복선화 및 강천역 유치와
여주시청과 오학동을 잇는 인도교를 설치하여
강남과 강북을 잇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조화롭게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파사성, 당남리섬, 이포보를 연결하는
관광벨트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북내면에 들어설 SBS드라마세트장을 중심으로
방송컨텐츠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적 가치를 지닌 주어사지,
최시형 묘소 주변정비와 흔암리 선사유적지 발굴 등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여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연양동과 신륵사관광지를 잇는 출렁다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도 넥스트 창조오디션으로 확보된 40억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당선 25억 원 등
65억원 사업비로
강천섬을 친환경 쉼터로 조성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가족 친화적 휴양 공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종대왕 참배길 조성, 금사면 다목적행복센터 건립,
흥천 벚꽃축제 지원확대, 금은모래 유원지 활성화 사업,
국가대표 축구종합센터 유치, 현암동 파크골프장 조성,
양섬야구장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품위있고 풍성해지는 문화여주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람중심 행복여주 구현을 위해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도록 하는
여주시민행복위원회를
2019년부터 운영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으며,

홈페이지 내 시민청원방을 개설하여
20일간 500명이상 동의시
시장인 제가 직접 정책적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의 대의 기관인 여주시의회와
의정의 날, 브라운백미팅, 의정포럼 참여와 지원 등을 통해
수시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 주민자치센터를 건립하여
주민과 한발 더 다가서는 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논란의 중심인 신청사 건립에 대하여는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공약했던 여주 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는
신청사를 현위치에 신축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여주초교를 역세권으로
이전하고 신청사는 현재 청사부지를 포함해 건립하고
청사이전시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여
중앙로, 제일시장 등 도심활성화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2019년 새해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에게 행복을 드리고자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여주를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
편성하였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의원님들께서 승인해 주시는
2019년 예산은 백만원을 천만원의 가치로
사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의원님들께서도 집행부의 이와 같은 노력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배경과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시어
심의·의결해 주시기 간곡히 바라며,
심의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주발전을 위해 의원님들을 비롯한
여주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나아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12만 여주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여주시민신문  news@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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