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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선호 농산물 생산기반의 시장경쟁력 우위의 유통환경

우리 여주는 유통환경은 전국을 놓고 볼 때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소비자로 보면 인구의 절반인 수도권 거주인구를 그 시장으로 볼 수 있고, 유통조건으로는 국내 최대 유통전문 회사의 대기업 물류센타가 여주에 위치하고 있는 환경 또한 큰 장점이다. 거리적 장점뿐만 아니라 이제는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유통시스템이 구축된 유통환경이 중요하다.

첫째, 친환경의 이미지와 제품의 상품성을 반영하는 브랜드가 필요하다.

자연친화적이고 청정한 환경이미지와 고품질의 상품성을 담은 제품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에 충분하다. 친환경농산물, 친환경 축산물, 더 나아가 친환경 기반의 기능성 농축산물 등은 소득수준의 성장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소비성향으로 시장은 더욱 확대 될 것이다.

둘째, 생산자들(농민)은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농축산물을 생산한다.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농축산물의 상품기준을 소비자가 선호하고 신뢰하는 수준으로 관리하여 소비자 신뢰상품을 생산한다. 생산이력, 제품의 유해성분 분석표, 품질기준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 힐 수 있는 내용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공간을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하면 소비자들의 신뢰를 살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셋째, 협동조합은 생산자와 유통시장을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농축협의 협동조합은 자본이 있고, 조합이라는 단체에 대한 유통시장에서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조합이 유통과정의 중심에서 생산농가와 유통업자간 중간에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델이 이상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추진 방안을 하나의 예로 들자면 생산자인 농가가 생산, 가공, 포장, 등의 기능을 하고 조합은 자본을 매개로 하여 생산자에게는 자금지원, 대금결재 기능을 수행하고, 유통업자한테는 제품의 품질보증, 납품, 결제, 유통 등의 기능을 분산하여 보장하는 방안이 이상적이다. 

자금력과 시장에서의 신뢰가 부족한 생산자가 유통시장에서 조합의 신뢰를 생산자가 활용하여 시장에 진출하는 새로운 방안이 될 것이다. 농축산 농가의 생산규모가 대형화로 발전하면서 가공, 포장 등의 기능이 생산자 단계서 가능한 환경이 되었다. 유통에 필요한 품질관리, 거래조건, 결재조건 등의 요소들은 조합이 유통업자와 생산자간 중계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유통구조의 성공에 필요한 전제 조건은 3자가 공히 최대의 효율성과 최고의 생산성이 기반이 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

우리나라의 농업의 역사는 우리민족의 역사와 같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서는 식량이 필요하고 이것을 생산하는 산업이 농업이다, 농업은 국민의 생명을 지지하는 생명산업이다. 나라가 발전하면서 먹거리의 소비성향은 일정한 변화의 단계가 있다. 첫 단계는 식량으로서의 먹거리가 우선이다. 다음으로 경제가 나아지면 채소의 소비가 늘고 좀더 형편이 나아지면 과일의 소비가 늘고 경제수준이 좀 더 발전하면 축산물의 소비가 증가한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의 먹거리에 대한 기호성 때문이다. 인간이 추구하는 기호성 다음의 단계는 안전성과 기능성이고 먹거리의 마지막 최종의 소비단계에서는 먹거리에 대한 예술성이 소비자의 선택을 가리는 최고의 기준이 되는 시대가 미래의 농산물 먹거리에서도 출현 할 것이다. 먹거리에 대한 예술적 감성의 경제적 평가기준은 소비자 만족도의 정도에 따라 비례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가격결정은 마치 예술작품의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와 같을 것이다. 즉 구매자의 만족도에 따라 부르는 대로 소비자가격이 결정되는 미래의 시대가 예상된다.

인간의 먹거리에 대한 욕구는 무한하다. 과거 해방이후 50년대의 먹거리에 대한 소비성향은 허기를 충족시키는 것이었고, 이후 70년대는 산업화가 진행이 되면서 양으로 먹던 시대였다. 당시의 밥을 담는 식기는 700ml용량의 주발이었는데, 오늘날 사용하는 식기는 200ml용량의 공기로 약 3,5배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이후 80년대의 주요 식성의 변화는 육류의 양적 섭취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전국의 소도시에 까지 유행했던 고기 부페식당의 출현이 역사적 사실의 방증이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90년대에는 양으로 먹던 식성이 맛으로 선택하는 성향으로 변화하였다. 그 대표적인 특징이 도시 근교의 가든식당의 등장이다. 이어서 2000년대 들어서면서 소비자의 식성은 맛에서 웰빙푸드로 식성이 진화했다. 웰빙푸드의 기준은 친환경 소재의 먹거리와 다이어트 식품이었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육류의 과잉섭취로 인한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라 생각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2018년인 오늘날은 웰빙푸드를 기본으로 하고 건강의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능성 푸드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경제적환경의 변화로 1인당 GNP가 1,000불도 안되던 시대의 70년대의 경제수준에서 오늘날 3만불 시대 경제환경의 차이처럼 현재의 먹거리 수준도 큰 차이를 보이며 진화했다. 이러한 현상은 GNP의 증가에 따라 더욱 진화하여 먹거리의 수준도 예술적 가치의 수준까지 발전하게 될 것이다. 농산물 먹거리 시장의 거래조건은 가격이 아니고 안전성, 기능성, 예술성이 녹아있는 정도가 조건이 될 것이다.

농업도시 여주는 앞으로도 기반산업은 친환경 농업이외에는 각종 환경규제를 비추어 볼 때 그 대안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친환경, 자원순환 농업환경을 조성하여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형성 되는 고품질, 고기능성 먹거리 시장의 진입이 여주의 농업과 농촌을 지속가능하고 복지농촌으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 이다.

여주시민신문  news@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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