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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진통' 예고
市 '교육복합' 용도지역 변경 고려 
단독주택·공동주택용지 바뀔수도 
토지주 반발·사업 지연 등 불가피 


여주지역의 최대 핵심사업인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진통이 예상된다. 민선 7기 여주시가 교육복합시설조성 추진을 이유로 '용도지역 변경'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도지역 변경이 이뤄지면 단독주택용지와 공동주택용지의 위치가 바뀔 수 있어 해당 토지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토지주들은 "10년을 넘게 기다려 왔다. 현재 토목공사가 한창이고 이미 환지 예정지에 대한 공람공고까지 마친 상태에서 사업 변경을 운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업변경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여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여주역 주변 47만4천여㎡에 2천257세대 6천92명을 수용하는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지난 3월 착공(현재 토목공사 공정률 15%), 오는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 조감도 참조 

시는 지난 7월 '1차 환지예정지 공람공고'를 통해 토지주들에게 자신의 토지 위치나 감보율(토지 부담률) 적용 후 남은 면적 등 도시계획 여부를 확인하게 했다. 이를 확인한 토지주들은 당시 시가 9월로 예정하고 있던 '2차 환지지정 공고'가 나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시가 해당 사업지 내 학교 부지에 어울림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이음터 등이 들어서는 교육복합시설로의 변경을 추진하면서 환지지정 공고가 미뤄지는 등 사업추진에 진통이 예상된다.

시는 특히 교육복합시설을 추진 중인 학교 부지 주변의 단독주택 용지를 공동주택용지로, 상업지역 주변의 공동주택용지(공동1블록, 공동2블록)를 단독주택용지로의 위치 변경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대로 확정될 경우 토지주들의 집단 반발과 함께 2~3년간 사업지연 등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는 게 관변 안팎의 여론이다. 
 
일부 토지주들은 "공람공고를 통해 환지로 받을 내 땅이 어디 있는지 확인했다. 그런데 이제 와 환지가 공동주택용지로 바뀐다면 어느 누가 가만히 있겠느냐"며 "교육복합시설로 꾸미는 것은 환영하지만 용도지역까지 바꾼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환지지정 지연 등 사업기간이 늦춰지면 오는 2022년 개교 예정인 여주초등학교 이전 추진에도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학교 설립은 사업지 내 공동주택 분양시기와 맞물리기 때문에 공동주택부지에 대한 체비지 매각이 시급한 상황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효율적인 여주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해 일정 부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사업지연 시 여러 문제가 야기되는 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민신문  news@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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