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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축협, 광대리 축산분뇨처리장 부지 법정 다툼으로이재덕 조합장, 전현직 상무 및 과장 배임으로 검찰 고발 돼
고발인-'조합장 등 축협에 37억5000여만원의 피해를 입혔다' 주장
이재덕 조합장-'사업비도 이 정도 안 돼, 말도 안 된다' 일축


여주축협이 지난 2015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위해 구입한 능서면 광대리 부지를 둘러싼 논란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 축협 감사 등은 이재덕 조합장과 임모 전 상무, 김모 현 상무, 이모 과장을 지난 16일 법정 대리인을 통해 검찰에 고발했다.

여주축협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주축협은 2015년 8월 23일 이사회 결정을 통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능서면 광대리 500-100번지 일원 28필지 매입을 결정했다.

축협에서 구입한 부지는 당시 경매물건으로 나와 두 번 유찰돼 세 번째 약 4억4724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하지만 네 번째 입찰을 불과 하루 앞둔 2015년 8월 25일 축협은 친환경센터부지로 구입하기로 이사회 결정이 났다며 법원에 경매 연기 신청을 했다.

그러나 축협 네 번째 경매 최저가가 3억1306만9000원임에도 불구하고 이보다 두 배가 넘는 약 7억3800만원에 같은 해 9월 17일 이 땅을 구입해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또한 가남면 본두1, 2리와 화평1, 2리 등 4개 마을주민 507명이 여주시청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사업자체가 어려움을 겪게 됐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재덕 조합장은 올해 7월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업이 어려워 부지를 매각하자고 제의해 감사 2명이 반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특별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축협이 토지를 구입하면서 법원경매진행 사항 누락과 토지 매입 당시 법원감정 평가서, 진입도로 지적도, 국토부 업무지침 누락, 민원해결 방법과 대안 없이 진행한 사항 등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결국 8월 22일 임시 이사회에서는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임원들에게 책임을 요구해 이재덕 조합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원을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인들은 “경매 물건을 두 배가 넘는 금액으로 구입하는 등 감사 결과 문제가 많다”며 “이들이 부지매입비용과 부대비용, 공사비, 소송비용 등 축협에 37억5000여만원의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재덕 조합장은 “사업을 위해 사업부지 전체를 매입해야하기 때문에 경매로 나온 여러 필지를 이사회 동의를 받아 시세로 구입했다”며 “37억5000여만원의 피해를 입혔다는 것은 전체 사업비도 이 정도는 안 된다.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여주시민신문  news@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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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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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생 2017-11-27 17:49:29

    이러니 여주가 발전이 없지요~
    모~만하면 태클이니~
    경매가랑 시세랑 틀리건 누구나 아는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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