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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우체국 노조, 집배원 근무 개선 요구 집회 열어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집배원 죽음 외면한 우정사업본부 규탄
여주우체국 노조(위원장 김명기) 40여 명(주최측 추산)은 오늘(10일) 아침 7시에 여주우체국 앞에서 집배원 근무환경 개선을 외면하는 우정사업본부 규탄집회를 열었다.

여주우체국 노조원은 “장시간의 중노동으로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집배원 70여 명이 사망했다”며 “아침 5시에 출근해 밤 9시가 넘어야 퇴근한다. 최근 택배 물량 증가와 신도시 신설,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배달 거리가 하루 80~100km가 넘고 있지만 우정사업본부는 인력증원은커녕 적자논리만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배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과로사 근절 특단의 대책 ▲집배원 인력 3600명 증원 ▲비정규직과 상시계약 집배원, 택배원 정규직화 ▲육아휴직 대체인력 충원 ▲별정우체국법 개정, 경력직 공무화 ▲무료노동, 임금착취 중단 ▲근로기준법 59조 특례조항 통신업(우편업) 제외 ▲소요인력산출시스템 및 집배부하량시스템 폐지 ▲관리제 3분의1 축소 현장 투입을 요구했다.

노조는 “우리 노동자들은 혹독한 영하의 날씨와 폭염, 폭우 속에서도 국민을 위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일해 왔지만 돌아온 것은 우정사업본부의 배신과 죽음뿐이었다”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빠른 시일 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 3만여 우정노조조합원은 물론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계, 시민단체, 정치권 등과 연대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양병모 기자  yangbm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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