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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여주군의회 장학진 의원“공부하지 않으면 의정활동을 할 수 없다”
   
 
   
 

“열린 의회를 만들고, 불합리한 조례를 정비하는 것이 최고 목표”

“지난 1년간 여주군의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든 것을 공개하고 주민들이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이명환 의장님 이하 모든 의원들이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열린 의회를 만드는 것을 최상의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달 22일 시민일보가 수여하는 제5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여주군의회 장학진 의원의 말이다.

장학진 의원은 열린우리당 초선의원으로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예리하고 날카로운 질문으로 집행부를 긴장시키는 등 행감스타의원으로 주목 받았었다.

이렇듯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노련미 넘치는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은 항상 공부하는 습관과, 매사에 열성적인 적극성 때문이다.

장 의원은 공부를 하지 않으면 의정활동을 할 수 없다며 하루 24시간도 공부하기에 부족하다고 말한다.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또 다른 데이터를 만들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자료를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한편,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수정을 요구하는 등 할 일이 산더미라는 것.

장 의원은 자신의 선거구 내 이장회의가 있을 때마다 회의에 참석해 본인이 직접 컴퓨터로 작성한 유인물을 이장들에게 전달하고, 의회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고 한다.

그러면 각 이장들은 그 자료를 가지고 마을로 돌아가 장 의원에게서 들은 내용을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열린 의정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장학진 의원은 “사실 예전에는 의회의 문턱이 너무 높아, 주민들이 의회에서 일어나는 일에대해 잘 알지 못했다”며 “의회의 권위의식을 버리고 주민들이 더욱 가깝게 느끼는 의회로 만들자는 것이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의원들의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장학진 의원은 “앞으로 신뢰를 더욱 쌓아 나가야 한다”라고 말한다.

의회와 집행부와의 신뢰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것.

의회와 집행부는 앙숙이 아닌 동반자라는 것이 장의원의 생각이다.

장의원은 “동반자로서 여주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금 더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집행부도 보다 상세하고 솔직한 자료를 의회에 제출해 주고, 의회도 조금 더 집행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장학진 의원의 앞으로의 계획은 불합리하고 사문화된 조례를 없애고 현실에 맞도록 새롭게 제정하는 등 여주군 조례를 여주군 실정에 맞도록 정비하는 것이다.

장학진 의원은 “의회의 기능 중 단연 으뜸인 것은 자치법규인 조례를 제정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여주군에는 현실에 맞지 않아 사문화된 법규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장의원은 “이러한 조례를 제대로 정비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내 남은 의정활동의 최고 목표다”라며 “그러기 위해선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 갈길이 멀다”라며 웃었다.

<여흥신문 7월 2일자에 동시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성주 기자  crusader216@yj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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