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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 발로 뛰는 ‘베테랑’ 면장인터뷰 - 금사면 권영범 면장
온·오프라인 빠른 소통으로 주민 민원 발 빠른 대응
“사심 없이 면민들과 희로애락 나누며 주민복지 향상 최선”
   
 
   
 

금사면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남한강이 지나가고 수려한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아름다운 고장이다.

동쪽은 양평군 개군면과 대신면, 남쪽은 흥천면과 이천시 백사면과 신둔면, 서쪽은 산북면, 북쪽은 양평군 강상면에 인접해 있다.

농촌마을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팜스테이마을, 사슴마을 등 농촌체험마을을 이용한 농가소득 다변화로 살기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좋은 물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금사면 대표 농산물은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금싸라기 참외, 표고버섯, 영지버섯, 상황버섯 등이 있다.

금사면의 지명유래를 살펴보면 여주시 1읍 8면 3동의 하나로, 본래 천령현의 지역인데, 예종 원년에 여주목에 편입돼 직촌이 됐다가, 그 뒤에 금사면이 돼 전북, 용담, 백자, 상호, 하호, 상품, 하품, 송현, 소유, 장흥, 후동, 주록, 장항, 도장, 부곡, 궁리, 이포, 외평, 탄항, 금사, 점평의 21개 동리를 관할했는데, 1989년 4월1일 송현, 상품, 후, 하품, 백자, 용담리를 산북면으로 편입해 11개리를 관할하게 됐다. 금사면은 삼국시대 성지매로 금사리로 불리우다 통일신라 태종 무열왕7년(서기660)에 술천성으로 개칭했고, 신라 경덕왕 때에 기천, 천령현으로 개칭되다 조선 예종 원년(1469)에 여흥군에 편입,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금사면으로 개칭됐다.

아울러 금사면은 옛부터 금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했으며 특히 남한강 및 관내 하천에서 사금이 많이 채취돼 이에 금사면의 유래가 됐다고도 전해오고 있다.

이러한 아름다운 금사면에 올해 2월 제27대 면장으로 취임한 권영범(58) 금사면장은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시정방침인 문화관광, 시민감동, 창조경영에 부응하면서 참외 등 지역특산품 판로 개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행정 편의주의적인 업무에서 탈피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을 발로 뛰며 금사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 면장은 1957년 흥천면 다대리에서 태어나 흥천초등학교, 이천중학교, 이천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학업을 마쳤지만 넉넉하지 못한 집안형편 탓에 대학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그는 당시 가족들의 생활고에 보탬이 되는 것을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바로 직업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고향에 있으면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마을의 발전을 위해 힘 쓸 수 있는 지방공무원직을 선택했다.

1977년 5월 자신의 고향인 흥천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법무·의사·감사·비전정책·노인복지팀장을 거쳐 평생학습센터소장, 점동면장, 안전총괄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어느새 공직경력 40년에 이르는 베테랑 공직자로 인정받고 있다.

권 면장은 경력으로만 보면 구세대 공직자라 치부할 수도 있지만 대학에서 컴퓨터정보를 전공한 탓에 컴퓨터를 활용능력은 젊은 세대 못지않다. 그래서 금사면에 부임하면서도 밴드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SNS를 적극 활용해 각 마을 이장들은 물론 면민들과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경로당 등 면민이 모이는 곳이면 밤낮없이 찾아다니며 주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 온오프라인으로 빠른 소통을 통해 대민 행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금사면은 올해 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주민행복센터를 설치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해 한강유역청 공모사업에 이달 선정, 앞으로 5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2017년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 특산물인 금사 참외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타 시군 마을과 자매결연에 이어 참외 농가와 부서별 자매결연을 통해 참외가 가장 많이 나오는 홍수 출하시점에 일손을 돕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여주시 각 기관사회 단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금사참외 영농조합법인 출범을 위한 회의를 갖고 금사참외의 생산자 및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여주금사참외 영농조합법인 설립과 함께 ‘여주금사참외’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중 법인 등록을 마치고 법인이 구성되면 늦어도 11월까지는 ‘여주금사참외’의 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여주 금사참외에 대한 마케팅과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명품 금사참외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범 면장은 “공직자는 사명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심 없이 주민들을 위해서 일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행복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금사면민들이 개인보다 공동체 의식이 중요한 만큼 이웃을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과 나보다는 금사면 발전을 먼저 생각하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면장,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언제나 힘쓰는 면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해균 기자  sufi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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